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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유병언 왕국의 미스터리 - 세월호 참사와 '쇳가루'의 비밀' 8편

자리이타(自利利他) 2014. 5. 21. 16:57

오대양과 구원파와 관련없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이미 다뤘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939화 140517 방송 


'유병언 왕국의 미스터리 - 세월호 참사와 ‘쇳가루’의 비밀'


긴급속보로 '금수원'진입소식이 다뤄지고 있길래 방송 보았던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7편까지 오면서 과거 27년 이야기부터 최근 우리에게 큰 상처를 준 사건까지 일련의 관계가 있음을 짚어봤습니다.


이제 우리가 당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어떤 변화가 필요하고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방송은 마지막을 향해가면서 우리가 그토록 가슴아파할 부분을 다시 보여줍니다.




이 방송으로 인해 우리에게는 더욱 큰 상처로 남을 희생자를 만들어냈죠.


이 문구로 세상의 변화를 요구하다가 붙잡혀간 학생도 있구요 ㅜㅜ


그런데 더욱 화가 나는 사실은 


그곳에 갔던 선장님께 들은 이야기였습니다.
















만약에 제가 그 상황이어도 저 선장님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엄청난 상황에 너무 당황해서 아무 생각을 못했던 것일까요?


그래서 실제 운항중인 선장님께서 세월호와 같은 상황이 발생되면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여쭤봤습니다.










저 버튼 하나만 눌렀었도 더 많은 구조인원이 있었을 것을...


저 버튼 한번 누르고 탈출하는게 그리 어려운 것이었을까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청해진 해운은 선장의 연락에 자신들이 과적한 데이타를 조작하고 있었다는군요.


그러면서 또하나의 사실이 화를 돋웁니다.



회사는 영업손실이 나고 있는데, 유병언 일가는 수익을 내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저 위의 상표권료, 자문료는 아래 사진처럼 계열사에 1300여개의 상표권과 저작권을 등록해놓아서 


회사가 운영되는 한은 그 비용을 지불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니 실제 소유주로 서류상으로 존재하지 않아도 이게 실 소유주가 아니도 뭐겠습니까?



그런데, 정작 중요한 비용은 저렇게 터무니없을 정도로 작게 책정하다니 ㅜㅜㅜㅜ



전편에 말씀드린 것같이 이제 우리에게 울리는 경종에 대해 귀기울 때라고 봅니다.






이분의 말씀대로 우리는 이제 각 분야에서 반성하고 바로 잡을 것들을 올바르게 바로 잡아야할 것입니다.


잘 알고 계시듯 경제성장을 주도하려던 이명박정부가 만들어놓은 이런 규제완화가 경제성장이라는 허울아래 안전을 무시하고 지켜야할 것들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표창원교수님은 우리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계십니다.









들으셨죠?


저도 이번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이런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을 종종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표교수님이 말씀하신 것들이 아닐까요?



방송은 이번 사건을 모든 관련기관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면서 마무리 합니다.


배경음악으로 그룹 넥스트의 3집앨범 수록곡 'Money'가 흐르면서 영상이 나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돈만 보면 달려온 한 잘못된 존재로 인해 어떤 일이 생겼는지를 보았습니다.


오대양 사건부터 27년이지만 구원파를 만들어서 지금까지 유지해왔으니 더 오랜 기간일 것입니다.


나와 주변 사람들의 돈이 걸려있어서 쉽게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는 한 구원파 신도의 증언에서


그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수단이 목적이 되면 어떤 일이 생기는 지를 똑똑히 보여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우리의 생각도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바뀌려고 해야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까요?


세상을 바꾸려 노력하지 말고 나 자신이 바뀌면 세상도 변한다는 말을 떠올려봅니다.


나 하나부터 시작해서 내 주변사람들이 조금씩 바뀌어가다보면 세상이 바뀌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과거 27년 전 일인 오대양사건과 현재의 구원파와는 관련이 없는 사실에 대해 관련 있음을 취재한 사실을 통해 진실을 알리고 싶어서 8편까지 글을 써봤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재앙이 없도록 저부터 변화해보려고 합니다.


실천이 없다면 변화는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