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이타/국내먹거리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 소개합니다

자리이타(自利利他) 2016. 10. 5. 06:27


오늘은 큰맘먹고 어머님과 함께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내 컨벤션호텔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그간 제대로 여행못했던 기회를

십분 활용해보고자 

2주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출발을 하게 되었다


아쉬운 점은

어머님이 몸살기운이 생기셔서

외출은 힘드신상태 ㅜㅜ


그래서 호텔내에서 편히 쉬며

욕조에서 반신욕을 충분히 즐기시고

좋은 침구에서 푹~~ 주무시면 

아무래도 피로회복에 좋을거란 판단되어

약간의 무리를 감행하게 되었다


먼거리를 운전해야하지만

오랫만에 어머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피곤함보다는

그간 부족했던 대화를 나누며

먼거리를 가깝게 줄여보았다


오는 길에는 

한끼정도는 해결해야해서

휴게소에서 음식을 골라 먹으며

못다한 대화를 나눈 후

주변 경치를 살피며 

장거리 운전으로 

빠진 기운을 보충하고 

남은 거리를 달려 

정선으로 들어섰다


3개월 전에 왔을 때는

분명 호텔옆에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공사중이라서 

언덕주차장까지 올라가야만했다 ㅜㅜ


다시 내려가려니 막막했지만

그래도 하루 편히 쉴 수 있기에 참고 내려간다


저기 보이는 왼쪽 호텔이 

오늘 하루 어머님과 내가 묵을 

컨벤션 호텔이다

그 옆은 카지노가 있는

강원랜드호텔


지금은 저렇게 보이지만

밤이되면 엄청나게 아름다워지는 건물이다

야경의 모습은 따로 포스팅해보겠다


지금도 사진이 많은 관계로

더 올렸다가는

마우스 스크롤 압박이 장난 아닐거임 ㅜㅜ


언덕주차장에서 내려와

처음 맞는 이정표


직원들이 출입하는 곳으로 가면

제지당할지모르니

직원들 가는 길로 따라가면 곤난함 ^^;


일반방문객들을 위한 통로는

저 표지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됨 ^^


친절히 직원입장 통로라고

걸어두셨으니 

잊지말고 보고 가시길 ^^


일반인이 들어갈 수 있는 문으로 들어오면

이런 통유리의 멋진 모습을 만난다

밖에서 볼 때와는 다른 느낌 ^^


하이원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관한 플랭카드가 걸려있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다녀와보고 싶은 행사들이다 ㅜㅜ


여기에는 하이원리조트의 또다른 행사를 알려주는

플랭카드가 걸려있었다

몇일 더 있고 싶은 유혹이 점점강해진다 ㅜㅜ


유혹이 강해질 때쯤

4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만났다

휴~~~

유혹에서 벗어나는구나...

안도의 한숨을 몰래 내쉬며

에스컬레이터에 오른다


이런 ㅜㅜ

한층 올라오니

휴혹은 더 강해진다 ㅜㅜ


아름다운 대리석과

유리로 만들어진 조각작품은

화려함을 뽐내며

나를 더 자극적이고 유혹에 빠지라고

속삭이고 있다 ㅜㅜ


몇분을 가만히 지켜고만 싶은 

멀티스크린

바다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즐겁더라 ^^;


지난번 방문때는 더 그릴에서

맛있는 아침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은 인룸다이닝을 선택해서

야경을 보면서 멋진 저녁을 할거라

우리는 다음에 다시 만나자 ^^


게다가 체크인을 해야하는데

벌써 오후3시가 넘어가고 있어서

객실에도 들어가기전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버렸다 ㅜㅜ


서둘러와서 체크인 절차를 밟고

키택을 받는다

체크인을 도와준 김성태 님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친절하시겠지만

이분이 나를 담당해서

체크인을 도와주시고

궁금한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시니

고마움에 나름 보답하고자

인증샷을 요청드렸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색한 미소를 보여주시며 

카메라 세례를 받으셨다 ^^


연속으로 찍어서

그나마 자연스러운 사진으로 올려요 ^^;;


체크인을 하고 나니

이제 컨벤션 호텔로 찾아가는 일이 남았다


김성태님이 친절히 안내해주셨지만

체크인하는 곳은 위치상으로

강원랜드호텔이기 때문에

건너편인 컨벤션 호텔 엘리베이터를 찾아야한다


넓은 건물들에서 그걸 찾기는 쉽지않았지만

곳곳에 배치된 이정표가 

그 어려움을 쉽게 만들어주었다


다행히 지난번 방문했던 기억이

나를 더욱 편하게 이동하게 해주었다


기억의 흔적을 잘 따라

드디어 컨벤션 호텔로 올라갈 

엘리베이터를 찾았다


이런 반사되는 곳이라면

인증샷이 필수 ^^


어색해하시는

어머니 뒤에서 슬쩍 ^^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가려면

받은 키택을 버튼 위쪽에 넣었다 빼야한다

전에는 그걸 못해서 애먹었단 ㅜㅜ


알려줘도 실제해보는 것과는

차이가 많으니...


엘리베이터 안쪽에는

예약때 보았던

컨벤션호텔 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있었다


아쉽게도 나의 일정에는 없지만

다음에 올때는 일정에 넣어봐야겠다


드디어 오늘 묵을 호텔방 입구에 도착

입구에서 열때도 엘리베이터를 탈 때와 

같은 방식으로 열어야한다


그 기회를 어머님께 드렸더니

역시 처음이시라 조금은 어색해하신다 ^^


처음에 안되길래

천천히 해보시라고 하시니

잘 열으셔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들어서자마자 확인한 LCD TV

다음 포스팅때 이 티비를 통해서

세미나를 할 수 있는 내용을

올려볼 계획


들어온 곳을 다시 바라보니

고급스럽기 여지없다

넓고 시원하게 뚫려

오늘하루 편히 묵겠다


이제 침대를 살펴본다

더블로 어머님과 내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었다


오리털로 만들어진 침구라는데

오늘하루 호강하겠다


가벼우면서도 따뜨한 소재라

너무 좋았다 


창가로 와서 밖을 내다보니

프론트에서 설명해준대로

경치가 예술이다


다만 한여름에는 유리와 프레임이

강한 햇볕에 과열되어 있을 수 있어서

주의하라는 문구가 붙어있어서 놀랬다


잠깐 서있어보니 

주의문구가 필요할만 하더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20층이라서

현기증이 약간 느껴질 정도지만

아름다운 모습에 겁은 잠깐 잊었다


밤에 보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더라


창가에 소파도 배치하고

그 뒤에는 야간을 위한 조명도 있고

컨벤션 호텔이 새로 지어졌다는데

전망과 럭셔리함을 다 가진 곳이더라


오늘 하루 제대로 

호강하면서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 있는 붙박이장을 열어보니

가운과 실내와 옷걸이가 있고

세탁을 맡길 때 필요한 것도 

잘 정돈된 상태로 준비되어있었다


티비가 있는 테이블 한켠에는

이렇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기구와

차한잔 할 수 있는 기구가 있었다


내일 아침에 커피한잔하면서

여유를 즐겨보아야겠다


침대 앞 테이블과 소파 2개가

창가에 배치되어있어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면서

앉아있을 수 있었다


전망이 너무 좋아

어머님도 감탄사만 연발하심


나도 너무 좋아서 

한동안 바깥 경치 구경하며

사진만 찍고 있었다



자~ 이제 보통 호텔에 오면 

있어야 할 것들을 찾아보았다


냉장고도 안보이고

술이나 안주가 어디에 있을건데

숨겨진 곳을 찾아보니

위에 저 공간에 있을 것 같더라

(표시좀 해주시지 ㅜㅜ)


역시 예감대로

열어보니 


술과 안주 세면도구가 뙇~~~

가지런히 잘 놓여져있군


당장 탐내고 싶었지만

워~워~

호텔에서 준비한 것은 가격이 나가는거니까

꼭 필요한 것만 쓰자...

하면서 나를 달래고


이제 냉장고는 어디에?


했더니 

다행이 이렇게 표시를 해두셨네 ^^


안해두셨어도 찾았겠지만

표시를 해주셨으니 

조금은 편하게 찾았네요 ^^


열어보니

맥주와 에비앙물과 콜라, 그리고 견디셔 ㅡㅡㅋ


여기서도 견뎌야하는건가? ㅋ


안보이는 오른쪽에는

친절하게 무료니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표시가 붙은

500밀리리터짜리 생수 2통이 있었다


자~

냉장고도 찾았으니

이제 욕실 구경을 해볼까?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욕조에서 물 받아놓고

뜨꺼운 물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니

욕조를 먼저 살펴봤다


머리쪽에는 저렇게 머리가 미끄러지지 말고

편히 기댈 수 있는 쿠션이 준비되어 있었고


욕조를 들어가는 곳에는

미끄럼방지용 받침과

물떨어지면 

스며들게해줄 수건이 놓여져 있었다


역시 고급호텔이라서 그런가

세심한 부분에 배려가 담겨져있었다


샤워실 안을 보다가

바닥을보니 여기도

미세한 틈을 만들어

미끄럼 방지를 해두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에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급한 용무나 거사 소사를 처리할때

들어가야하는 곳에는

급히 눌러야하는 벨과

인터폰이 있어서

위험한 상황에 신속대처가 가능할 듯했고


화장실과 샤워실 문에는

이런 격자가 달려있어서

안쪽이든 바깥쪽이든

어느쪽으로 열어도

편하게 열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부분까지 신경쓴 것을 보면

컨벤션 호텔은 고급호텔에 맞게

잘 시공되었단 생각을 했다


거기에 이렇게

문을 열었을때

고정장치를 해두어서

더 밀려서 생기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장치도

세심하게 잘 준비되어 있었다


자!

이제 욕실 구경했으니 사용을 해보자 ^^

.

.

.

사용을 마치니 

밖은 어둑어둑해지고

배는 너무 고프고...

.

.

저녁은 인룸다이닝으로

수제 햄버거와 샐러드

그리고 스테이크로 주문했다

.

.

미리 주문해둔 음식이 

멋진 분과 함께 입장~~


창가에 있던 테이블만 치우고

이렇게 한상을 창가로 옮겨두니

멋진 야경을 보면서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상차림이 되었다


이런 멋진 야경을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이보다 행복한게 있으랴...


나도 행복하지만

이렇게 럭셔리함을 즐기는

어머니의 표정은 더욱 밝으셔서

나의 흐뭇함은 더해만 갔다


식기전에 맛있게 먹어야한다며

사진만 찍고 있던 나를 다그치시며

맛있는 고기를 먹어보라고

썰은 고기를 넘겨주신다


소고기의 육즙을 적당히 즐기기위해

미디엄레어로 주문했는데

역시 내가 좋아하는 수준으로 

알맞게 잘 구워졌다


야경을 보며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즐기고


어머님은 먼저 잠자리에 드시게 하고

나는 아름다운 야경을 더 즐기기 위해

잠시 숙소를 나와봤다


나오자 마자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부터 

야경을 담은 모든 사진이

예술사진같더라 ^^


야경은 다음에 올리기로 하고

압박이 강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른 내용으로 더 많은 컨벤션 호텔을 

이야기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