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이타/대전소식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 당대경로당에서 열린 현장시장실

자리이타(自利利他) 2015. 10. 24. 15:33



이곳은 최근 지역 건설단체의 기부와 나눔실천으로 진행 중인 ‘햇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사업은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의 제안에 따라 대전시가 관내 5개 건설단체와 손잡고 노후 경로당의 도배, 장판, 창호, 전기, 기계 등의 개보수와 리모델링을 통해 노인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업 방식은 단순한 물품이나 자재의 지원이 아닌 조사, 설계 및 시공 등 참여단체가 갖는 고유의 전문성을 살려 재능기부 형식으로 시행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경로당별 최고 2,0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로당 건물이 오래되서 다가오는 겨울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이 많았던 어르신에게는 큰 선물이겠지요. 

이날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권선택 대전시장은 직접 도배에 참여하며 어르신을 위한 공경의 마음을 실천했는데요. 

당대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이렇게 찾아와서 지역 사랑방을 고쳐주겠다고 선뜻 나서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 많은 단체가 더 참여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햇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은 원도심인 동구 가양1동 제1경로당과 중구 당대경로당이 선정돼 이달 중 공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 기사인용 : 소통하는 시정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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