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어떤 의미일까?
드라마 엄마를 통해서 그 의미를 다시 느끼게 되었다
드라마 마지막 장면에서 두 모녀는 저 자리에서 대화를 나눈다
장서희가 신장이 안좋아 이식이 필요한데
어머니가 몰래 기증자로 나서서 이식을 하게되고
성공적인 수술로 장서희는 건강을 회복하게 되어
그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차화연에게 장서희는 묻는다
위험하게 왜 그랬냐고
차화연은 답해준다
너도 너의 자식이 그런 상황이었으면
더한 것도 했을거라고...
그게 어미이고 엄마인가보다
그러자 장서희가 어릴적 엄마에게 들은 말을 꺼낸다
우렁이 새끼들이 엄마 우렁이 속 다 파먹고
빈 속만 남으면 물위로 둥둥떠서 가면
새끼들이 우리 엄마 시집간다 그러면서 좋아한다고
자식은 늘 엄마의 속을 파먹는 우렁이같은 존재가 아닐까?
그래도 파먹히는 것이 엄마란 것이 더 위대함을 느끼게한다
그러자 차화연은 답한다
그래도 좋아할게 어미라고...
엄마라고...
이 장면을 보면서 눈물이 글썽여졌다
지금 곁에 계실 때 잘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진희경 이세창 윤미라
최용민 김예령이 함께 만든 드라마 엄마
마무리가 나를 가슴뛰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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