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잊고 있던 할배님들의 소식에 다시 재방을 봤다. 호연지기를 책과 깨달음으로 키운 내게는 가끔은 저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여행기들을 보다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그분들의 모습에 신선함을 느끼는 방송이었다. 역시 사람을 아는 PD가 만든 방송인듯... 꽃보다 할배의 마지막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 특히나 젊은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많았던 방송. 극을 달리는 나의 성격에는 안맞지만 꼭 봐야할 분들은 있으리라! 나가면 사람만나느라 바빠서 집에 들어올 시간이 없고, 들어오면 책과 방송과 주변분들을 온라인서 챙기느라 나갈 시간이 없는 극과 극을 달리는 내 삶! 그 이유때문에 중용을 배웠고 깨달았는데... 꽃보다 할배의 마지막 방송은 우리가 왜 먼저 산 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