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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회사를 지켜준 직원에게 6억원씩 남겨주고 떠난 CEO

자리이타(自利利他) 2026. 8. 11. 07:57

 

회사 매각 후 직원들에게 평균 6억 원씩 선물한 CEO, 그 감동적인 이야기

핵심 한줄 정리:

파이버드(Fibreboard) CEO 그레이엄 워커가 회사를 2조 원에 매각하며 매각 대금의 15%인 3,300억 원을 540명의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배분했습니다.

2조 원 매각과 3,300억 원의 파격적인 보너스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계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회사를 무려 2조 원이라는 거액에 매각하면서, 그 결실을 오랜 시간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파격적으로 나누어 가진 한 경영자의 이야기입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파이버드(Fibreboard)의 CEO 그레이엄 워커입니다.

그는 글로벌 대기업 이튼(Eaton)에 회사를 넘길 때 단호한 조건 하나를 제시했습니다.

바로 "매각 대금의 15%에 해당하는 3,300억 원을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지급하지 않는다면 계약을 절대 진행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장 직원까지 포함된 상생의 리더십

일반적으로 회사가 매각될 때 지분이 없는 현장 직원들은 한 푼의 보너스도 받지 못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그레이엄 워커 CEO는 계약서에 해당 조항을 직접 포함하여 현장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직원 540명 모두가 보너스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원 1인당 평균 약 6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 배분되었습니다.

다만 이 보너스는 단번에 지급되는 방식이 아니라, 향후 5년간 회사를 위해 더 근무해야 전액을 수령할 수 있는 조건부 방식입니다. 이는 회사의 안정적 운영과 인재 유지를 동시에 고려한 결단이었습니다.

"그때 공장을 지켜준 여러분을 이제 내가 지킵니다"

그가 이런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과거의 깊은 고마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거 공장에 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리를 떠나지 않고 회사를 지켜준 것은 다름 아닌 현장 직원들이었습니다.

그레이엄 워커 CEO는 "그때 공장을 지켜준 직원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제는 내가 여러분들을 지킬 차례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나의 생각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경영자를 넘어, 위기 순간을 함께 견뎌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보상으로 환원한 리더십이 진정한 귀감이 됩니다.

진정한 기업의 가치와 상생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따뜻한 사례입니다.